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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화병 - 대나무 속껍질 효험 - 생활속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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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고부갈등 자녀교육 남편실직 등의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여 화병(火病)을 앓는다.

화병은 ‘속에 불이 난 병’이란 뜻.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도한 정신적 충격을 밖으로 내뿜지 못하고 속에서 혼자 삭혀 생긴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성(熱性)장기인 심장과 간장이 많은 부담을 받는다. 즉 열 위에 열이 가해지는 셈. 이 상태가 지속되면 화병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장애로 불안 초조 가슴답답 불면 흉통 등이, 간장장애로 옆구리와 유방이 아프고 성격이 조급해지며 화를 잘 내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긴다. 또한 위장장애로 트림 식욕부진 소화장애 설사 구토감이 있으며 입이 쓰고 생리가 불순해진다. 혈액순환장애로 어혈(瘀血)도 생긴다.

병이 장기간에 걸쳐 생겼듯이 치료 또한 쉽지 않다. 한방병원에서는 화기(火氣)를 끄는 처방을 하거나 신(腎)의 음기(陰氣)를 보강하는 처방을 한다.

집에서는 볶은 산조인(酸棗仁) 20g, 대나무의 얇은 속껍질인 죽여(竹茹) 20g, 맥문동(麥門冬) 10g을 물 1ℓ에 넣고 1시간 가량 달여 차처럼 복용한다. 앞가슴 중앙의 전중혈과 등의 신도혈 심수혈 간수혈에 지압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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