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출혈 -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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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입술,입안 등 구강의 손상은 아주 미미한 출혈부터 심각한 부상까지 다양하다.가장 흔한 원인은 구타나 낙상 중 환자 자신의 치아에 의한 손상이다.이 때는 출혈이 상당히 심해서 위험해 보이게 마련.치근(잇뿌리) 출혈은 사고에 의한 치아 소실이나 이를 뽑은 후에 많이 발생한다.
▽ 주의사항
갑자기 당한 외상으로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는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빠진 성인 치아는 제자리에 다시 심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사고후 치아가 없어졌으면 초기 처치를 하는 동안 보조자가 잃은 치아를 찾는다.빠지거나 부러진 치아를 재생 또는 재활용하기 위해선 너무 깨끗이 닦지 말아야 한다.치아를 제자리에 넣고 패드를 사용해서 압박한 채 치과의사에게 후송한다.
▽ 처치요령
①환자의 머리를 앞으로 굽혀서 앉히고 부상당한 쪽으로 숙여서 혈액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한다.
②가제를 상처에 대고 환자로 하여금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이용해서 약 10분간 압박,지혈시킨다.치근쪽에서 출혈이 될 땐 가제나 패드를 크게 만들어 입을 다물면 자연히 압박이 되도록 물고 있게 한다.
③출혈이 계속되면 패드를 새 것으로 바꾼다.혈액을 많이 삼키면 구토를 일으키게 되므로 혈액을 입밖으로 배출하도록 한다.
④12시간동안 더운 음료를 먹지 않도록 한다.상처가 매우 크거나 30분 이상 계속 출혈되면 의사나 치과의사에게 의뢰한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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