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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더부룩…답답 - 자가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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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은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없어지고, 때로는 장기간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소화불량이 간혹 복통이나 구토, 설사,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이 때는 그것이 곧 회복되는 일시적인 '기능적 이상'인지, 좀 더 심각한 원인 질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갑작스런 소화불량이 때로 복통이나 설사, 구토 등을 동반 할 때 일반 사람들은 흔히 이를 '체했다'고 표현한다.그러나 이 '체했다'는 말에 상응하는 의학용어가 없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런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이제 이 체한 증상에 대한 원인과 그 대책을 알아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주와 흡연 커피 맵고 짠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즐겨 먹는 관계로 소화장애를 흔히 겪는다.소화불량의 전형적인 증상은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 음식물이 뱃속에 정체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그득한 느낌이다.신트림이 나며 설사를 하게 된다든지 악취를 풍기는 방귀를 자주 뀌며, 배가 아픈 경우도 많다.물론 심하면 음식물을 토하고 열이 나면서 머리도 아프게 된다.

이렇듯 위장의 소화직용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과식에 의해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렸을 때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무엇을 먹건 자주 체하는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두가지의 차이를 잘 분간하여 치료에 임해야 한다.더구나 요즘은 다이어트로 인해 이러한 경우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엄지손가락 끝을 바늘 따위로 따서 피를 내는 민간요법이 있다.이는 과식으로 인한 체기를 내리는 데 효과가 있을 뿐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로 비워진 위장이 제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무엇인가 얹힌 듯한 증상을 보일 때는 효과가 없다.넘쳐서 막힌 것은 어혈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모자라서 얹혔을 땐 반대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보익요법(補益療法)이 필요하다. 다음은 체했을 때 기가 상하지 않도록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방.

▽ 만드는 법

①고삼(너삼의 뿌리를 말린 것) 1근(600g)과 계내금(닭의 모래주머니 내벽을 벗긴 다음 깨끗이 씻어 말린 것) 1근을 재료로 준비한다.

②고삼과 계내금을 빻아서 가루로 만든다.

③물엿을 섞어 녹두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④하루 3회, 한번에 10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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