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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 목소리와 인후통 - 자가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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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과 노래 등 지나친 성대 사용으로 인후통이 생기고 목소리가 갈라지며 심하면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경우는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증상.
이렇듯 목소리가 갈라지는 변성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후두염이다.대부분 감기 등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성대의 과다 사용으로 발생한다.화학적인 자극, 과도한 열, 방사선, 알레르기 등도 원인이 된다.반면에 만성적인 변성은 상당기간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계속해서 큰 목소리로 얘기하고 소리를 잘못 낸 경우 등에서 생긴다.이는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사용방법이 잘못된 경우에도 만성적인 변성이 올 수 있다는 얘기.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 후두의 성대를 자극해서 생기는 변성이 흔하다.이런 변성은 대개 아침에 심하고 낮에는 호전된다.
흡연은 변성은 물론 후두암의 주된 원인이다.때문에 흡연자의 목소리가 변하면 반드시 후두암의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변성이 2∼3주 이상 지속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때도 마찬가지.피가 섞인 가래와 기침이 나오거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경우, 목주위에 혹같은 게 만져지는 경우, 변성이 심하거나 여러 날 계속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 등이다.
변성환자는 대부분 발성 습관을 고치거나 성대를 쉬게 함으로써 쉽게 치료된다.성대결절 성대폴립 혹 등이 있을 땐 수술이 필요하다.
노래와 연관된 변성은 노래부르는 방법을 개선하면 호전될 수 있다.즉 노래나 웅변을 할 때 목근육만 사용해 소리내지 말고 가슴과 배에 있는 근육을 함께 사용하면 성대를 보호할 수 있다.불가피하게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가수 아나운서 등은 후두와 성대 부위에 혈관수축제를 뿌려 일시적으로 변성된 목소리를 회복시킬 수 있다.
변성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매운 음식, 술·커피 등을 피하고 수분이 적은 음식도 삼가야 한다. 서울 대치동 보산한의원 정용발 원장(02-568-3232)은 이와 함께 살구씨를 이용한 민간요법을 써보라고 권한다.살구씨는 한방에서 행인(杏仁)이란 약명으로 불리는 약재로 기침과 가래를 삭히는 효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만드는 법
①살구씨를 1되 분량 준비하고 껍질과 뾰족한 부분은 떼낸다.
②우유 40g과 같이 ①을 달인다.아침·저녁으로 나눠 하루 두번 복용한다.
-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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